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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서 20m 떨어져 여고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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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9시쯤 대구시 달서구 본동그린맨션 207동506호에 사는 김하윤양(16.고1)이 20m아래 경비실지붕위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임연자씨(50)가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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