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전적비부근에 농산물공장 주민반발

봉화군이 군민들의 정성을 모아 건립한 의병전적 기념비 아래 농산물 가공공장 허가를 내줘 말썽을 빚고있다.영주-현동간 36번 국도인 소천면 현동리 산126의4에는 농산물 가공공장 및판매장이 대지 2천9백99평방미터 연건평 2층 6백37.3평방미터규모로 최근 준공됐다.

그러나 군은 지난85년12월 이 일대에 임란 의병전적비를 건립하고 북두칠성의 적석봉 7개를 쌓아올려 매년 추모제를 지내고 있어 무분별한 허가란 지적과 함께 자연경관을 망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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