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금지지역인 대구시동구 공산댐에 밤만되면낚시꾼들이 극성을 부려 수질이 크게 오염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전혀미치지 않고있다.특히 최근 가뭄으로 저수율이 20%대로 낮아지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낚시꾼이 몰려 수질 악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들은 야간 경비원이 고작 6명으로 그나마 12시간씩 하루 2교대해 인력부족으로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미끼를 마구 쓰고 식사를 해가며 낚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9시쯤 계곡을 중심으로 댐 깊숙한 곳 군데군데에는 10여명이낚시를 하고 있었고 이들 주위에는 먹다버린 음식물과 쓰레기가 널려져 있었다.
또 음식물찌꺼기와 쓰레기더미들이 그냥 방치돼있어 비로 수위가 높아질 경우 그대로 댐에 잠겨 오염원으로 작용할 우려도 높다.
이날 낚시온 손모씨(54.남구 대명동)는 [상수원보호구역인줄 알지만 고기가많아 자주 온다]며 [경비원들이 순찰을 돌지만 주로 댐 입구주변을 중심으로해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다른 40대 낚시꾼은 [특히 주말만 되면 수십명이 몰려 댐이 북새통을 이룬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공산댐 관계자는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나 산을 넘어오는 낚시꾼들을 단속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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