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체개발한 세계정상급 대형로켓 H-2의 두번째 발사로 궤도에 쏘아올린 2t급 거대 시험위성이 31일 예정된 기능을 상실, {우주미아}신세가 됐다.첨단통신등 20여가지 실험을 계획했던 이 기술시험위성(ETS)은 본체제작에4백15억엔이 투입된 야심적 프로젝트인데다, H-2발사와 지상안테나 설치등 전체비용이 총7백여억엔(약5천7백억원)이나 소요된 대형프로젝트여서 순식간에수포로 돌아간데 대한 일본인들의 충격이 대단하다.{기쿠(국=국화)6호}로 명명됐던 이 위성은 지난 28일 수차례 연기끝에 발사에 성공, 최저고도 2백50km, 최고고도 3만6천km의 타원궤도에 돌입했었다. 그러나 예정된 실험을 진행시키려면 고도 3만6천km의 정지궤도에 진입해야 하기때문에 일본 우주개발사업단은 부착된 소형엔진을 분사해 궤도수정을 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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