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오는 10일 평양서 열릴 예정인 북-미 전문가회담에서 양국 연락사무소설치를 위한 기술적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북한의 핵개발 계획에관한논란이 해결되기 전에는 양국 수도에 연락 사무소가 설치되지 않을 것이라고미국 관리들이 1일 밝혔다.디 디 마이어즈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양국 전문가 회담은 연락사무소개설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연락사무소 설치에 따른 결정이 어느정도 완전히 진전이 이루어졌을 경우에 대비, 장래 사무실 공간의 임대 가능성과 전화및 우편서비스의 개설등과 관련된 사항의 준비문제를 다루기 위한기술적인 회담]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사스 빈야드에서 휴양중인 빌 클린턴 미대통령을 수행중인 마이어즈대변인은 양국 전문가회담은 {외교적인 대화}가 아니라면서 이번에 평양서열릴 북-미간의 회담의 중요성을 이처럼 애써 축소했다.
이와관련, 미국무부의 마이크 매커리 대변인은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최초로열리는 북-미간의 회담에 [상징적인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미 대표들에게는 핵 문제등과 관련된 제반 문제를 협상할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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