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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음악축제 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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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작곡가 윤이상씨의 작품세계를 집중조명하는 윤이상페스티벌이 8일부터17일까지 서울과 부산, 광주등지에서 펼쳐진다.예음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축제는 그동안 국내에서 작품연주가 금기시돼온 윤이상씨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감상, 평가할 수있는 기회로 반한, 반정부활동의 친북인사라는 이유를 든 당국의 입국금지조치와 윤씨의동베를린사건에 대한 정부의 사과요구가 팽팽히 맞서 그동안 귀국문제가 불투명했으나 윤씨가 부인 이수자씨(69)와 함께 2일 오후4시30분 대한항공편으로69년이후 25년만에 귀국이 확실시됨에 따라 한층 의미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윤씨의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오페라등 주요작품 전부가 연주되는 국내최초의 음악축제로 민족음악에 관한 강연회(9일 예술의 전당)와 악보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경남 통영출신의 윤씨는 56년 유럽유학을 떠난 이후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1백50여편을 작곡, 동양정신을 세계화시키는 작곡가로 평가받아온 현대음악계의 거목으로 71년 당시 서독에 귀화, 베를린음대교수로 재직하며 강석희, 김정길씨등 많은 한국제자를 가르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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