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기술진흥원이 지난달 진흥원부설 섬유기술대학을 학력인정 대학인섬유산업기술대학으로 개편해 줄것을 건의한 시점에서 국회섬유산업발전연구회가 섬유관련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확인함에 따라 섬유기술대학의 개편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등 대구 경북의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점진적 발전책이마련됐다.7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국회섬유산업발전연구회(회장 윤영탁) 주최{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섬유공학대학(가칭)의 필요성을 제기해 연구회연구의원들이 진흥원을 견학, 섬유기술대학의 필요성이 인정된것.이날 연구회가 수렴한 논의사항은 즉각 정책에 반영될 전망으로 섬유기술대학설립의 숙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섬진원은 섬유산업기술대학을 시범대학으로 신청하고 있는데 이는 생산기술연구원이 부설 기술교육센터를 역시 시범대학으로 개편해줄것을 요청한데발을 맞춘것이다.
이날 대구의 6개섬유관련단체는 연구회에 섬유업계의 현안사항을 건의했는데대경견직물조합(이사장 안도상)은 개정작업중에 있는 공업발전법을 종전 시행돼오던 직물업합리화가 지속되도록 개정요청했고 직물조합(이사장 민병오)은 면직및 모직물에 대한 조정관세의 합리화를, 염색조합은 특정업체가 독점하다시피 하고있는 액체가성소다 수입의 다변화를 촉구, 정책에 반영토록 요구했다.
대구염색공업공단(이사장 함정웅)은 염색기술연구소의 설립과 관련, 꾸준한자금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섬진원(원장 류재선)은 섬진원에 대한 국고보조를법제화해줄 것을, 대구패션조합(이사장 박정갑)은 패션제품의 수입과 수출에따른 관세율조정에 따른 협조를 촉구했다.
조해녕대구시장은 섬유산업의 기반이 잘돼있는 대구시가 훌륭한 시장(중국)을 옆에 두고있는 호조건을 무역 물류의 능동화로 활용하는 기법을 제시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