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국회의원은 {꽃}인가 {돌}인가. 한국사회문화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국회의원이 국가사회를 위해 정치를잘하고 있다]는게 겨우 6.9%에 그치고 있다. 정말 국회의 존립자체가 위협받을 만한 수준이고보면 결코 꽃은 아닌것 같다. 더욱이 문민시대를 맞아 국회의원의 값이 더욱 떨어지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이러한 국민적분위기를 의식해서 의회주의 회복, 능률의정, 생산적 국회등 모든 리상적모델을 설정해놓고 이에 접근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한것이 이번 개정 국회법이다. 따라서 이번 정기국회는 건전한 의회주의가 정착할수 있을것인지에 대한시험대이다. *이번 국회에서는 공안정국 보안법개폐 UR비준등 굵직한 정치적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여야모두 건전국회를 지향하고 있지만 특히 UR비준문제가 강행되면 파행은 불가피하다는 야당의 엄포가 나오고 있어 그전망은 결코 밝지않다. *지금까지의 관습대로 강행과 극렬저지가 맞붙고 타협과 토논의장이 되기보다는 격돌과 싸움의 장이 된다면 건전국회의 꿈은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것이다. 게다가 내년 지방자치제선거의 전소전성격마저 띠고있어선명성경쟁이라도 일어난다면 그야말로 끝장이다. 그렇게된다면 국회의원 존재는 국민의 {꽃}에서 돌아보지 않는 {돌}을 지나 보기를 피하는 {뭣}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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