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국회의원은 {꽃}인가 {돌}인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금의 국회의원은 {꽃}인가 {돌}인가. 한국사회문화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국회의원이 국가사회를 위해 정치를잘하고 있다]는게 겨우 6.9%에 그치고 있다. 정말 국회의 존립자체가 위협받을 만한 수준이고보면 결코 꽃은 아닌것 같다. 더욱이 문민시대를 맞아 국회의원의 값이 더욱 떨어지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이러한 국민적분위기를 의식해서 의회주의 회복, 능률의정, 생산적 국회등 모든 리상적모델을 설정해놓고 이에 접근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한것이 이번 개정 국회법이다. 따라서 이번 정기국회는 건전한 의회주의가 정착할수 있을것인지에 대한시험대이다. *이번 국회에서는 공안정국 보안법개폐 UR비준등 굵직한 정치적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여야모두 건전국회를 지향하고 있지만 특히 UR비준문제가 강행되면 파행은 불가피하다는 야당의 엄포가 나오고 있어 그전망은 결코 밝지않다. *지금까지의 관습대로 강행과 극렬저지가 맞붙고 타협과 토논의장이 되기보다는 격돌과 싸움의 장이 된다면 건전국회의 꿈은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것이다. 게다가 내년 지방자치제선거의 전소전성격마저 띠고있어선명성경쟁이라도 일어난다면 그야말로 끝장이다. 그렇게된다면 국회의원 존재는 국민의 {꽃}에서 돌아보지 않는 {돌}을 지나 보기를 피하는 {뭣}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