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군이 부석사에 유물관을 새로 건립하면서 보존가치가 높은 석축 일부를훼손한데다 사찰측이 무량수전앞 마당을 시멘트로 포장하는 것을 방치하는등문화재관리가 허점투성이다군은 지난6월부터 부석사내 보장각 위쪽 공터에 16평규모의 유물관건립 공사를 하면서 {안전}을 이유로 밑으로부터 5번째 석축을 폭3m.높이1m정도로 해체한뒤 다시 쌓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최근 부석사측이 무량수전앞 마당에 {화엄일승법계도}를 만들면서 바닥을백색시멘트로 포장하는 것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문화재전문가들은 훼손된 이 석축이 1천3백년전 부석사 창건당시만들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거의 허물어짐이 없고 불교교리상 중요한 의미를담고 있어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무량수전앞 마당포장도 시멘트가 아닌 강회다짐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안전상에 문제에 있어 문화재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석축을 파헤쳤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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