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소피아국립방송교향악단 대구연주회가 13일 오후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지난 48년에 창단된 소피아방송교향악단은 고전에서부터 낭만, 현대작품에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터리를 소화해내는 교향악단으로 특히 불가리아 현대작품의 대부분을 초연, 명성을 얻고있는 단체. 그동안 프랑스, 이태리, 독일, 그리스, 오스트리아등 주로 유럽권과 미주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펴왔으나 아시아권에는 이번 내한공연이 이 단체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첫 무대가 되는 셈이다. 연주무대 뿐아니라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프랑스등의음반회사와 함께 주목할만한 음반을 내놓은 소피아방송교향악단은 단원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한 유려한 사운드와 탄탄한 곡해석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지휘자로 수많은 레코딩활동과 세계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를 맡아온 상임지휘자 안드레이 안드로프가 이끄는 이번 첫 내한공연에서는 블라디제로프 {발다르 랩소디}를 비롯 슈만 {피아노협주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등을 연주하며 바리톤 박영국씨(구미전문대교수)가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중 아리아와 이태리가곡을, 영국얼스터 오케스트라와 체코 드보르자크 현악4중주단과 협연한 바있는 피아니스트 이윤정씨가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을 협연한다. 공연문의 대구문화회654-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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