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교육산업문화 복합도시 육성

경북도는 21세기에 대비해 북부내륙지역에 산업 문화 교육의 새로운 복합거점 도시를 육성하고 북부지역과 대구 포항간을 잇는 삼각거점의 개발축을 중심으로 경북지역의 균형발전과 환동해 경제권시대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13일 공무원교육원 강당에서 가진 {21세기를 대비한 경북발전 전략 기본구상}설명회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향토출신의 학계, 관계, 기업계등 원로급인사로 구성한 가칭 {21세기 경북발전위원회}를 연내로 발족시키기로 했다.도가 이날 발표한 장기발전 전략 기본구상안은 안동.영주.상주.점촌등 북부지역을 교육 산업 농업중심이 복합거점으로 부상시키고 있어 향후 있을 도청이전과 관련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시군통합.대구시역확장 논의와맞물려 주목되고 있다.

기본구상안에는 북부지역에 대학신도시를 조성하고 농업관련 행정업무와 정보수집등의 기능을 수행할 농업관련 종합기구 설치,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민자유치를 통한 지연산업육성등이 계획돼 있어 북부지역의 개발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구상안에는 북부지역과 대구, 포항을 잇는 새로운 삼각산업축을 조성, 지역에 맞는 산업을 재배치, 기존의 산업지대(김천-구미-대구-포항)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구조를 조정하고 포항은 국제교역기지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을 제2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며 경주는 국제, 관광의 도시와 함께 경부고속전철에 따른신시가지 조성, 동해안지역에는 역사 해양 산악 결합형의 관광산업을육성한다는계획이다.

특히 포항 영일지역은 동해안개발축의 중심거점지역으로 육성하여 대구 경북권의 국제관문으로 개조, 환동해경제권의 중추거점으로 개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