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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만행 복수극... 공감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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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 구성작가로 활동해온 장재영씨(31)가 첫 소설 {태양의 몰락}(도서출판 열매간)을 출간, 소설가로 데뷔했다.종군위안부 출신이라는 어머니의 비밀을 안 한 청년이 일본여성을 대상으로 한 집요한 복수행각을 통해 일제의 정신대만행을 고발한 작품. 하와이를공간적 배경으로 일본여성 관광객과 하와이로 유학온 왕세자 약혼녀를 납치,폭행하는 주인공의 치밀한 복수계획과 실행을 통해 혈연의 고통스러운 과거사에 대해 시대를 뛰어넘은 복수심리구조를 극적 구성을 통해 사실적으로그리고있다.

주인공의 편집광적인 복수극이 긴장감을 더하는 이 소설은 지난 세대의 고통과 아픔을 비록 폭력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통해 실행하고 있지만 한국남성이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공상의 영역을 소설이라는 활자공간에서 대리재현하고있어 어느 정도 공감되는 부분도 없지않다.대구출신인 장재영씨는 89년 경북대를 졸업한 사학도로 92년 하와이 퍼시픽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8월말까지 방송작가로 활동하다현재 선경증권사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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