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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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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급 무용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첫 한국공연을 갖는다.셰익스피어 원작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춤의 해}였던 지난 92년 발코니장면이 10여분간 선보이긴 했으나 3막 12장의 전막이 공연되긴 국내에선 처음이다.73년 미국공연을 마치고 귀국하다 더블린 상공에서 숨진 존 크랑코가 안무한이 작품은 62년 초연에 성공, 이 발레단에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모리스 베자르, 지리 킬리언, 존 노이마이어, 윌리엄 포사이스 등 일류 안무가들과 리차드 크라간, 이반 카발라리, 롤란드 포겔 등 세계 20여개국의 쟁쟁한 무용수들로 이뤄진 이 발레단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특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과 재일교포 이정숙씨가 주역인줄리엣 역으로 모국 무대에 서게 되어 국내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1세부터 무용을 시작한 강수진씨(27)는 선화예고 1학년 재학중 유럽 유학에나서 85년 스위스 로잔 국제무용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했으며, 그 이듬해인 86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했다.

그동안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재일교포 이정숙씨(30)는 1984년 이 발레단에 입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마르시아 하이데 안무)의 파랑새 2인무,{마농}(존 노이마이어 안무)의 올림피아 역 등 솔리스트로 활약하다 지난 92년{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으로 주역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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