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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이티 군부에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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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6일 카리브해에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미국과 유엔의 약속을 이행하기위해 아이티 군부 지도자들이 끝내 물러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서둘러 무력으로 이를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오후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특별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외에도 미국이 아이티를 응징하려는 이유는 *지난 2년여간 아이티에서 자행되어온 야만적인 인권침해를 중지시켜야하고 *아직도 끊이지 않는 아이티 난민의 미국유입을 막아야 하며 *[우리는세계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동을 할 것]이라는 유엔과 미국의 약속을지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이번 작전은 특정인(아이티 군부지도자)을 추방하기 위한 것이지아이티 국민들을 상대하거나 전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므로 미의회의 동의를받을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클린턴대통령은 미국이 언제 아이티를 침공할 지 구체적인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관련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 미국은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혀 주말께 침공작전이 개시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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