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리경영' 주유소 는다

주유소간 거리제한폐지이후 업계내 판매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경영비용을 최소화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한 새로운 형태의 '관리주유소'가 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유소는 그 경영방식에 따라 일반적으로 직영, 자영, 임대 주유소의 형태로 나누어진다.

직영의 경우 정유사 대리점이, 자영은 일반업자가 주유소를 운영하며 임대주유소는 임대자가 정유사에 보증금, 임대료등을 내고 주유소를 임대, 경영하는형태.

이에비해 관리주유소는 대리점이 대표가 되어 관리자를 채용, 유류판매량을기준으로 관리비를 지급하면 관리자는 그 범위내에서 모든 비용을 지출하고잔여금액을 가지게 된다.

이때 주유소 관리자는 정유사에서 파견하는 직영주유소 운영 직원에 비해 인건비등 비용부담이 적기때문에 관리주유소는 대리점에서 선호하는 경영형태라는 것.

업계관계자들은 "지난해 9월 정유업계의 '3.14조정명령}폐지이후 나타난 관리주유소는 현재 대구시내 2백23개 업소중 10여군데로 다수의 신설주유소나기존의 임대주유소가 관리경영방식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욱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