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위해 최고정책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농민대표를 전체의 2/3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15일 농협경북도지회 {하나로 거듭나기운동} 실천다짐대회 참석차 내구한 원철희농협중앙회장(56)은 현재 월급쟁이 전문인과 농민대표인 농협조합장출신이 각각 반반인 이사회를 개편, 농민의 목소리가 제자리를 찾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있는 기구개편과 관련 금융위주의 신용사업과 영농지원, 유통, 판매, 가공등 경제사업의 독립분리는 자칫 양쪽모두 취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3년정도 시간을 두고 본부장제도를 도입, 검증과정을 거쳐 개혁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회장은 또 농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농협3개년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며 이 기간중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현재 연간 5조원규모인 농협의 농산물유통물량을 8조원수준으로 높여 전체농산물의 40%를 농협이 처리해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농협은 물류기지, 산지집하장, 포장가공공장등을 대폭 늘리는것은 물론 농산물 산지순회수집차량을 집중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원회장은 권역별 유통사업활성화를 위해 내년 출범예정인 서울, 부산지역 유통사업본부에 이어 대구지역사업본부도 조만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함께 시군통합금고 유치와 관련해서는 완전 지자제 실시후라면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직선단체장의 협조를 얻을수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하에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 지적되고있는 농협조직의 경직성, 관료주의등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자발적 개혁유도와 함께 전체의사의 상향적 전달체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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