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연휴 대학생 아르바이트 특수 누려

[추석연휴동안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합니다]대학생들이 건물경비 주차관리 선물배달 등 18-21일까지 추석연휴 아르바이트특수를 누리고 있다.

일당 5만-6만원선인 건물경비 주차관리 등은 4-5일 일하고 20만-30만원의 목돈을 만질수 있어 특히 인기다.

추석을 쇠러 고향에 간 경비원 관리원 등의 빈 자리가 많이 생긴데다 추석날대구에서 차례만 지내면 되는 대학생들이 남는 시간을 적극 활용하려고 하기때문.

추석연휴에만 일 할 3명의 경비원을 뽑는 광고를 일간지에 낸 Y용역에는 모두 30여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4일 신문광고를 보자마자 이력서를 내 채용된 문재성군(23.영남대)은[대구토박이라서 멀리 갈 데도 없어 지원했다]며 [짧은 기간에 제법 많은 용돈을 벌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화점의 선물배달 아르바이트도 인기여서현재 지역 양대백화점에는 5백여대학생들이 부업으로 뛰고 있다.

이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일하고 받는 일당은 2만원에서 2만5천원정도이며 잔업을 할 경우 조금 더 받고 있다.

동아백화점 방찬식 인사계장(30)은 [휴학생이나 입대를 앞두고 용돈을 벌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며 [3-4명의 친구들끼리 가벼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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