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법무부의 가석방조치로 1년6개월의 형량 가운데 1년4개월을 복역하다나온 박철언전의원은 8월중순, 가석방을 예상치 못하고 [님께 달려가서 엎드려 인사드리지 못하고 멀리서 감사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용서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부인인 현경자의원의 이름이 찍힌 봉투에 넣어 지역구와 친지들에게 발송. 정치권에서는 [당분간 박전의원과 현의원 내외가 부부합동작전을 펼칠 것]이라는 이야기가 유행.{국회의원 현경자}라는 문구가 찍힌 봉투에 담아 부친 이 편지에서 박전의원은 [보선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해놓고 [비록 한평의 철창이지만 님의 정을 생각하면 결코 좁게만 느껴지지 않는 이 감방에서 열심히 공부, 사색하겠다]고 인사.
한편 현의원도 {합동작전}이라는 이야기가 있자 [남편이 정치선배니까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며 부부공동전선 구축소문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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