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도로확포장공사를 실시하면서 분묘를 무단절개해 말썽을 빚고 있다.농어촌도로인 고란도로는 10억3천만원을 들여 지난 93년부터 연차사업으로시행하고 있으나 명호면 고감2리 권모씨(52)소유 산소 봉분밑 축대가 공사과정에서 무단절개됐다.권모씨등 후손들의 진정에 따르면 도로확포장공사를 맡은 주일건설이 연고자의 양해도 없이 분묘를 무단 절개했다고 말하고 이번 추석에는 성묘조차 제대로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실시, 절개된 부분은 축대를 새로 쌓아보호하도록하고 설계변경을 통해 사설분묘에 대한 훼손행위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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