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는 23일 건설업자들이 공사입찰담합으로 떡값 5천만원을 받아 나눠가졌다는 제보에 따라 김수남(51.예천 군의회의장.건설업) 박균백(47.군의원.건설업) 이병탁(59.건설업) 김병주씨(58.건설업)등 4명을 건설업법위반(입찰방해)혐의로 입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이들 4명은 지난92년 예천군이 발주한 용문면 상수도공사(입찰금액14억3천여만원) 입찰과정에서 담합, 삼광건설(대표 이상은)에 낙찰시켜준 대가로 이회사 이사 김운진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아 각 각 1천2백50만원씩 나눠가졌다는 제보에 의해 수사를 착수, 김의장을 제외한 3명으로부터는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김의장이 부인해 대구지법 상주지원으로부터 예금계좌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예금계좌와 수표추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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