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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쌀소비량 79년의 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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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주식인 밥을 적게 먹고 고기를 많이 먹는쪽으로식생활패턴이 급격히 변화하고있다. 그러면 우리국민들은 밥은 얼마나 적게먹고 고기는 얼마나 많이 먹을까.농협경북도지회에 의하면 지난75년 국민1인당 연간평균 쌀소비량은 1백23kg. 그러나 18년뒤인 93년에는 1백10kg으로 10.8%나 감소했다. 또 쌀소비량이 피크에 달한 지난79년의 1백35.6kg과 비교하면 밥공기크기는 무려 18.7나 줄어들었다. 또 18년전 1인당 36.3kg이었던 보리쌀소비량은 1.4kg으로무려 96.1%나 줄어들었으며 고구마 감자등 서류는 7.1kg에서 2.8kg으로 61.6감소했다.

이에반해 밀가루는 29.5kg에서 31kg으로 5%, 콩은 6.4kg에서 7kg으로 9.4%,옥수수는 2.4kg에서 3.1kg으로 29.2%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양곡류의 1인당 연평균소비량은 2백7.3kg에서 1백58.7kg으로 23.4%가 줄어들었다.

한편 육류소비량은 지난해 1인당 평균 80.8kg으로 8년전인 지난85년의 43.7kg에 비해 84.9%나 늘어났다.

육류종류별로는 쇠고기가 2.9kg에서 5.3kg으로 82.8%, 돼지고기는 8.4kg에서 13.7kg으로 63.1%, 닭고기는 3.1kg에서 5.5kg으로 77.4% 각각 증가했다.또 우유는 23.1kg에서 46으로 93.1%, 계란은 6.2kg에서 10.3kg으로 66.1% 늘어났다.

유지류는 8.9kg에서 14.2kg으로 59.6%, 채소류는 98.6kg에서 1백26.1kg으로27.9%, 과일류는 36에서 50.3kg으로 40%정도 소비량이 늘어났다. 그러나 수산물소비량은 37.2kg에서 36.2kg으로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그런데 한국과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일본과 대만의 경우 지난91년 1인당 평균 쌀소비량이 각각 70kg과 68.2kg에 불과해 한국의 국민소득이 계속증가하면 1인당 쌀소비량은 현재보다 30%선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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