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돼지등 야생조수에 의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추석을 전후해서 묘지 봉분을 훼손하는 사례마저 잇따라 주민들을 당혹케 하고있다.안동군 남선면 신석리 야산인근에 있는 임휘종씨(35)의 1천여평 과수원에는이달 중순부터 산돼지가 출몰, 수십그루의 사과나무를 부러뜨리자 사냥개를풀어놓고 과수원을 지키는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용상동의 류모씨(50)는 지난 추석때 안동군 예안면 구룡리 선산에 성묘를 하러 갔다가 산돼지가 묘봉을 심하게 파헤쳐 놓은 것을 발견, [인부들을동원해 온종일 복구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산돼지는 3-4마리씩 떼를 지어 예안면 삼계리등 마을부근 농경지까지내려와 수확전 고구마.콩.약초밭등을 마구 파헤치고 있으나 대책이 전무한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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