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박향구특파원) 북.미3단계 고위급회담 2차회의는 29일 7일째 회담을마친후 30일 실무회담에 이어 빠르면 내달 5일께 수석대표가 참가하는 전체회의를 갖기로 하고 일단 휴회에 들어갔다.이날 미 갈루치 수석대표와 북한 강석주수석대표는 각각 한명의 통역보좌관만 대동한채 미대표부에서 오전10시(한국시각 오후6시)부터 2시간30분간 단독회동을 갖고 쟁점사항인 경수로지원에 따른 보상과 흑연감속로 원전동결과 관련된 조건들을 둘러싸고 숨가쁜 토의를 거쳤으나 별다른 진전없이 회담을 마쳤다.
이날 회담에서 갈루치대표는 북측에 자신은 30일 오전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면서 이날 오후까지 북한측이 최후로 내놓을 수 있는 핵해결 히든카드를 제시할 것을 통보했다.
또 그동안 수차례 만나 마라톤 협상을 계속했지만 양측 견해가 평행선만 그었기 때문에 잠시 휴회기간을 갖고 현안들을 본국정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 내주회담에서 입장을 좁혀나갈 것을 제안, 북측도 이 제안에 동조함으로써대강 회담 일정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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