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양극화 현상은 언제쯤 사라지려나}지난 10일 주가지수가 89년이후 처음으로 1천포인트를 돌파한 날 몇명의 고객만이 박수를 칠뿐 증권사 객장분위기는 냉담했다.
지수상승의 혜택을 일반투자자들은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적 빈곤감만더큰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6일의 경우도 지수영향력이 큰 몇몇 종목이 지수상승을 주도해 지수자체는 7.89포인트 상승했으나 상승종목은 2백72개인데 비해 하락은 곱절이 넘는 5백61개 종목이었다.
이러한 주가양극화 현상이 29일 증시에서는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을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한전등이 하한가로 밀려난 반면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여종합주가지수는 2.24포인트 내렸지만 오른 종목 5백51개, 내린종목 2백69개로체감지수는 오히려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이에대해 증시관계자들은 {향후 주식시장에서 주가양극화, 차별화가 완전히사라질 수 없을 것}이라며 차별화를 바탕으로 신중한 종목선택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다만 최근과 같은 대세상승기에서는 경기회복수혜업종이 선도적으로 주가수준을 한단계 올려놓으면 나머지 종목들이 뒤따르는 양상이어서 크게 염려할바 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올초와 같이 오르는 종목만 계속 오르고 내리는 종목은 계속 내리는 것과는엄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
따라서 양극화현상의 심화와 완화의 반복으로 유동성이 확보되는 최근 장세에서는 지나친 뇌동매매를 삼가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할 것을 전문가 들은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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