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안동통신망운영국이 전원 전압 일원화 및 전원시설 재배치공사 입찰을 실시하면서 입찰공고후 공사 설계금액을 변경하고 일부업체에 예정가를사전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입찰이 무효화되는 사태까지 빚고 있다.안동통신망운영국은 29일 오후3시 구내식당에서 경북도내 70여개 2급 전기공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총공사금액 9천3백32만원의 전원시설 재배치공사 입찰에서 안동지역내 D전력에 7천1백56만원으로 낙찰시켰다.그러나 입찰후 일부참가업체들이 입찰예정가격 사전유출 등에 대한 의혹을제기, 항의하고 나서자 안동통신망운영국측이 입찰을 유찰시키고 재입찰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입찰에 참가한 업체들은 "특정지역 3개업체만 낙찰가에 근접한 7천1백여만원을 제시한 반면, 나머지 업체는 낙찰가보다 6백만-7백만원이 많은 7천7백만-7천8백만원을 써 넣어 큰 격차를 보였다"며 사전유출을 주장했다.이에대해 안동통신망운영국측은 "입찰담당직원이 공사기초금액을 산출하는과정에서 5백만원을 더하는 착오를 범해 유찰케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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