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싱이 최악의 대진운으로 목표달성이 힘들게 됐다.지난 90년 북경아시안게임당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던 한국은 3일 열린 아시안게임 복싱 대진추첨에서 경량급은 물론 일부 중량급에서도 카자흐스탄 등구소련국가들과 초반에 대결하게 돼 2체급우승 목표달성에 차질이 우려되고있다.
라이트플라이급 차관철이 1회전에서 아시아랭킹 1위인 두마질로프(카자흐스탄), 플라이급 신동길이 가디랄리예프(키르기스스탄) 등 난적들과 맞붙고 페더급 강성오 역시 네팔 말라와의 첫 경기를 통과하더라도 2회전 상대가 강호바하리(인도네시아)여서 초반 탈락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
또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출신의 홍성제도 라이트웰터급에서 지난 2월 아시아선수권 당시 금메달을 획득했던 카자흐스탄의 니심베토프와 맞서게 돼 힘든경기를 펼치게 됐다.
미들급 이승배는 1차전에서 모토 히로쿠니(일본)와 대결하는 등 4강까지는무난 하지만 이후 상대가 바르지데(이란)-야르베코프(우즈베키스탄)간 승자와맞붙게 돼 결승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대회 챔피언 헤비급 채성배가 방글라데시의 알라우딘을 첫 상대로 4강까지는 무난히 진출,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해 장 타오(중국) 또는 아지즈푸르(이란)전을 효과적으로 통과할 경우 체급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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