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대구시 지회(지회장 문곤)가 신임 집행부 출범 7개월이 지나도록 지역문화발전에 대한 기본적인 구상조차 가지지 못하는등 대구 문화예술인의 대표단체로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공전하고 있다.시지회 신임집행부는 2월1일 출범이후 중국 청도문협과의 자매결연식을 제외 하고는 아무런 사업을 하지 못했고 또 이 사업도 대구시-청도시간의 자매결연에 따른 것임을 감안하면 실제로 시지회가 독자적으로 치러낸 행사는 하나도 없는 형편이다.
특히 전임 집행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두류공원내 야외공연장, 범물공원내 문화예술인촌, 문화동산, 음악전용극장 건립등 각종 현안 사업에는 손도못대고 있는등 지역 문화예술 위한 사업에는 근본적인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또 시지회는 출범초기부터 정관이 애매하다는 이유로 총회에서 의결된 회장단의 직책을 이사회에서 바꿔 논공행상 인사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최근 들어서는 신설된 기획부장을 해임시키는등 파행행정을 노출, 비난을 받고있다.이렇게 시지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은 회장단과 이사회가 대구 예술발전을 위한 아무런 비전을 갖고 있지 않은데다 회원단체 간의 이질성으로인해 구심점을 마련하기가 힘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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