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 계열의 원로작가인 김정한씨의 소설선집이 완간됐다.시와 사회사에서 {낙동강2}를 끝으로 완간된 김정한씨의 선집은 이미 출간된{낙동강1}과 {삼별초}등을 합쳐 세권으로 낙산의 60년 문학인생을 총정리한셈이다.{낙동강1}은 일제침탈아래 민중들의 애환을 그린 {그물}, {사하촌}, {옥심이},{항진기}, {옥중회갑}, {설날}, {액년}등을 싣고있다.
{낙동강2}에 실린 작품들은 {모래톱이야기}, {입대}, {곰}, {제3병동}, {수라도}, {인간단지}, {어둠속에서}, {오끼나와에서 온 편지}, {슬픈해후}등으로 문단에 복귀한 때부터 최근까지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삼별초}는 낙산의 유일한 장편으로 13세기 몽고의 침탈과 민족적 저항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작가의 역사에 대한 인식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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