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뛰는모임 황금2동 동심회

수성구 황금2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마음을 합친다는 뜻으로 {동심회(동심회)}라는 이름의 이 모임은 올해 1월쯤결성됐다.

[마을 경로당에 나오는 어르신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자는 뜻에서마음을 합쳤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인 최정수회장(56.식품업)등 6명은 매달 1만원씩 회비를 내한달에 한번 황금2동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다.동심회 활동이 조금씩 알려지자 회원수도 이젠 19명으로 늘었다.6일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98명을 모시고 경주 보문단지와 청도 운문댐 등으로 관광을 다녀왔다.

손상곤할아버지(84)는 [자기 부모도 잘 모시기 어려운 세상인데 동네 어른들에게 잘 해주니 더없이 고맙지요]

동심회는 앞으로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환경운동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회원은 박영수(총무.건축업) 박희길(감사.수성경찰서) 윤혁주(수성구의원)이해달(황금새마을금고) 이홍균(가구업) 이석무(건축업) 한교일(요식업) 최병주(주옥양행대표) 정각수(상업) 장충호(한국타이어대리점) 조수하(경북도교위)이정화(불교재단 상담원) 박경태(유통업) 강상준(식품유통업) 유춘근(동아서적) 이정영(관광업) 손용업(통신업) 김학노씨(운수업)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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