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활용품수거 남구청 모범생

쓰레기 종량제 시범지역인 대구 남구에서 쓰레기 줄이기및 재활용에 성과를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남구청이 지난달 6일 동마다 한대씩 모두 18대의 차량을 투입, 재활용품을수거한 결과 지난 5일까지 9백t을 모아 종량제 실시전 월 평균수거량 4백50t에 비해 1백%나 늘어났다.

재활용품 수거량 증가에 따라 쓰레기 발생량은 자연감소해 종량제 실시전 하루평균 3백80t에서 지난달에는 2백72t으로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재활용품 판매대금은 크게 증가해 종량제 실시전 한달간 1천8백만원에서차량 가동후 3천6백만원으로 늘어났다.

구청은 판매대금에 장려금을 50% 추가해 노인회 어머니회 새마을 부녀회등각 동별 판매주체에 전달하고 있는데 수거량이 많은 동은 연말까지 수익금이1천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남구의 이같은 수거량은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양적으로는최고를 기록한 것이어서 종량제 실시에 따른 재활용품수거 효과가 큰 것으로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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