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택시승객 강도돌변 차량탈취 잇따라

가짜택시기사 온보현의 승객납치살해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최근대구시내에서 승객이 강도로 돌변, 차를 뺏아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강탈한택시를 이용한 제2범죄가 우려되고 있다.9일 오전2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1동 신신택시앞길에서 이 회사 대구1바55xx호 스텔라택시(운전사 신수영씨.41)를 탄 20대 남자2명이 강도로 돌변,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보국전기 앞에서 신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만원과 택시를 뺏아타고 대구시내방면으로 달아났다.

도난당한 택시는 이날 새벽 대구시 북구 산격2동 대창수산앞길에서 발견됐다.9일 오후9시40분쯤 대구시 북구 산격3동 경북대 서문 삼거리에서 20대초반남자2명이 무태교쪽으로 가자며 대진교통 대구1바 9696호 택시(운전사 정영수.28)를 탄뒤 인적이 드문 북구 동변동 들에서 흉기로 정씨를 위협, 현금 11만원을 뺏고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지난2일 오전1시50분쯤에는 달서구 송현동송현주공아파트에서 경북 달성군 옥포까지 택시를 타고간 남자 2명이 현금24만원과 차를 뺏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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