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판 초청작{다카포}(정하연 작, 최강지 연출)가 15일과 16일(오후4시,7시)이틀동안 대백예술극장서 열린다.{선덕여왕과 지귀}의 설화를 주 모티브로 환경연극을 표방하고 있는 이 작품은 그동안 {벗기기 연극의 예술적 포장}, 혹은 {신선한 충격의 실험극}이라는상반된 평가를 받으며 외설시비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모두 9개의 장으로 나눠진 이 작품은 생명의 윤회라는 동양사상에 근거해 여왕과 지귀의 못다이룬 사랑을 그리고 무대를 폐깡통이나 쓰레기등으로 채워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와함께 각 독립된 장에서는 아내의 외도, 호모 레즈비언의 성행위,오렌지족들의 작태등을 고발하면서 6명의 남녀 배우가 전라로 출연해 퇴폐적인 라이브쇼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