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적당한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이등휘 대만총통을만날 수 있다면 이를 피하지 않겠다고 말해 1949년 중국 공산당정권 성립후처음으로 국.공정상회담을 직접 제의했다.강주석은 이날 중남해에서 북경을 방문중인 대만상공인들을 접견한 자리에서이들로부터 APEC과 같은 국제회의 장소에서 이등휘총통을 만나 해협양안간의오해를 풀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적당한 장소에서 이등휘선생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를 피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강주석은 그러나 {적당한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함으로써 최소한두개의 중국 또는 일중일대와 같이 대만을 북경과 대등한 정치실체로 인식할수 있는 국제회의장이나 제3국은 거부, 중국영토에서의 국.공회담 수용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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