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문학상은 일본의 오에 겐자부로(대강건삼낭.59)에게 돌아갔다.스웨덴 한림원은 13일 [시적인 힘을 통해 삶과 신화를 응축, 오늘날 인간 심연에 자리잡은 불안한 양상을 보여주는 상상의 세계를 창조해낸 공로로 일본의 오에 겐자부로씨를 94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스웨덴 한림원 문학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에씨의 역작중 하나인 지난67년작 소설 {침묵의 외침}이 지식, 열정, 꿈, 야망등이 서로 융화되어가는세계의 인간 관계를 다루고있다고 평가했다.성명은 이어 [일본의 태평양 전쟁 항복 선언은 젊은 시절 오에에게 충격적인경험이었다]고 말하고 [이같은 굴욕은 오에씨에게 깊이 각인, 그의 작품들을채색해왔으며 오에씨 자신도 그같은 망령을 쫓아내기위한 방편으로 문학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벨상 수상식은 오는 12월10일 거행되며 오에씨는 상금으로 7백만크로네(93만3천달러)를 받게된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