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으나 국민학교의 학생수는 거의늘지 않고 있다.내집이나 아파트전세를 마련할 수 있는 연령이 몇년전보다 크게 낮아져 취학아동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아파트 입주자들 상당수는 신혼부부거나 4-5세 미만의 어린자녀를 둔 젊은세대들이다.
수년전만 해도 아파트를 마련하거나 전세라도 얻자면 결혼후 10년은 잡아야한다고들 했다.
그러나 최근엔 신혼부부들도 셋방살이를 거치지 않고 어른들의 도움을 받거나 맞벌이를 해서라도 곧장 아파트에서 살림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는 최근 삼주, 성재등 2개 아파트에 1천4백여세대가입주했으나 관할인 약동국교에는 2개학급에 90여명의 학생이 증가했을 뿐이다.
2년전 입주한 왜관읍 우방아파트도 7백50여세대지만 왜관국교에는 1개학급도늘지 않았고 그나마 최근엔 1개학급 정도가 되레 줄었다.
교육청 한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학생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교실증축등 대책까지 마련했으나 입주자들 대부분이 5세미만의 어린 자녀를 둔 신혼부부들이라 학생수는 제자리걸음]이라고 말했다.(칠곡.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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