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뛰는모임-지역주택관리사창립 공동주택관리연구회

[지금과 같은 아파트 수명이라면 주택2백만호 건설로 엄청나게 지어진 아파트 대부분이 15-16년후인 2010년 무렵에는 모두 재건축해야 돼 엄청난 국가적손실이 우려됩니다]대구지역아파트 주택관리사 70여명은 19일 오후7시 대구시 중구 고려가든에서 {공동주택관리연구회}창립기념식을 갖고 아파트관리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아파트의 세심한 관리는 입주자들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대단히 중대한 일입니다. 이런 점에서 관리소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문지식을 가진 아파트관리소장이 작은 관심만 기울여도 입주자는 쾌적한환경에서 아파트문화를 즐길 수 있고 아파트 수명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얘기다.

이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주택 2백만호 건설정책으로 지어진 아파트의 조기퇴락화, 성급하게 건축된 면이 없지않는데다 관리도 제대로 안돼 한꺼번에헐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연구회회원들은 이를 막기위해 보일러 물탱크 청소등을 확실히 해나가고 건물유지보수도 내집처럼 관리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경험많은 관리소장들을 강사로 초청, 아파트관리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모범관리사례발표및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정지식회장(57.경산옥산청구아파트관리소장)은 [아파트수명연장과 효율적인관리에 대한 지혜를 창출하는 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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