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된 세금에 대한 세무당국의 관리및 조사가 올 하반기 들어 한결 강화됨에 따라 체납세액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서 체납된 국세 규모는1천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백55억원 감소했다.
특히 지난 9월을 체납세 특별정리기간으로 설정, 지방청 특별정리 기동반이양도소득세 및 상속세 고액체납자의 관리를 강화하고 재산 은닉 혐의자 금융조사 등 강력한 추적조사를 벌인 결과 한달새 4백78억원의 체납세가 정리된것으로 나타났다.
미정리된 국세를 세목별로 보면 양도소득세가 3백13억원(31%)으로 가장 많고 부가가치세 2백67억원(26%), 종합소득세 1백9억원(11%) 순이다.이들 체납세는 행정소송등 불복청구와 회사정리, 법원공매, 압류등으로 인한정리유예가 8백57억원으로 85%를 차지하고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11월부터 연말까지를 2차 체납세 정리기간으로 설정, 행정력을 집중해 연도이월 미정리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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