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비롯,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던 {만무방}이 22일 뒤늦게 개봉된다.파렴치하고 막돼먹은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만무방}은 무인도처럼 외부와차단된 산간 외딴집을 무대로 인간의 생존과 성적 본능을 적나라하게 그려낸영화. 지난 1960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던 오유권씨의 {이역의 산장}을 각색해 만든 작품.
엄종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윤정희, 장동휘가 남녀주연으로 출연했다.금년초 완성된 이 영화는 올 대종상영화제에서 11개부문의 후보에 올라 여우주연상, 남우주연 특별연기상, 편집상, 녹음상, 미술상, 기획상 등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양심이나 이성을 떠나 오로지 이기적인 생존본능과 성적충동만을쫓아 행동하는 4명의 인간군상을 토속적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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