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예가 김령은씨의 제1회 작품전이 23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고있다.자유로움을 향한 인간의 내적 희구를 {구름}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작품들을선보이고 있다. 양모를 주재료로 하여 흑백의 모노톤에 여러차례의 축융을반복한 펠트기법과 부감효과가 돋보이는 상감기법, 콜라주, 릴리프등 다양한표현양식을 통해 섬유예술의 재료적 특성과 회화성을 조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씨는 효성여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 대구미술대전 대구산업디자인전대구텍스타일디자인전등의 초대작가이며 현재 영남전문대 부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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