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붕괴로 대형구조물 안전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는가운데 동대구역 고가도로와 대구시내 대부분의 철길 지하도가 노후돼 금이가고 갈라진채 방치돼 있어 대형사고가 우려되고 있다.준공(88년) 27년이 된 동대구역 고가도로의 경우 도로 이음매 곳곳이 눈에띌 정도로 갈라진데다 하루 수만대에 이르는 교통량으로 교각피로가 누적돼운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택시기사 김상수씨(35)는 [하루에 서너차례 동대구역을 지날때마다 벌어진틈새 때문에 핸들이 꺾이고 울렁거릴 정도의 진동을 경험한다]며 [대형차량이지날 때면 더욱 심하게 흔들려 아찔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지하도에서 서점을 하는 서상규씨(50)는 [비가 올때마다 갈라진 틈으로 물이새고 가끔씩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져 불안하다]고 말했다.
역후파출소 한 직원은 [컨테이너 차량이 지하도에 끼여 바퀴에 바람을 빼 억지로 빼낸 적도 있는데, 안전점검을 하고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