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각 1세대이며 홍익대 미대 출신인 윤영자, 김영중, 최기원씨의 원숙한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원로조각가 3인 초대전}이 5일까지 대구 민갤러리(425-9977)에서 열리고 있다.윤영자씨는 대리석을 재료로 해부학적 묘사를 배제, 극히 단순화시킨 형상에인간의 심상을 투영한 인체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며, 김영중씨는 돌을 재료로하여 건축적.구조적 재조립을 통해 한국적 조각을 강조한 작품들을 출품했으며, 최기원씨는 돌과 브론즈를 사용,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이 조화된 작품들을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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