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농지개량조합이 저수량확보를 위해 벌이고 있는 저수지 준설사업이 골재업자들의 이익챙기기에 급급, 몽리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영일농조는 지난해 관내 7개대형저수지의 준설을 위해 1m당 1천1백원씩 모두 1억4천여만원을 받고 업자들에게 골재채취를 허가했다.그러나 업자들이 준설보다는 골재채취에만 급급,준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특히 기계면 기동저수지는 반출로도 없이 농개조가 골재채취를 허가,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가하면 농개조가 직영한 기북면 은천지는 골재판매권문제로 농개조와 채취업자가 다투는 바람에 준설이 늦어지는 등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다. 농민들은 "올해 저수지의 저수량이 부족, 한해피해가 심했던것도 농개조가 준설을 제때하지않았을뿐 아니라 제대로 단했기 때문" 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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