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체전 이모저모-선수생명 보호 마땅

o...부상중인 선수들의 체전 출전이 선수 장래나 스포츠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뜻있는 체육인들 사이에서 조용히 퍼지고 있어주목.경북 선수단의 한 관계자는 "전국체전이 빚어내는 시도간 과열경쟁과 시도의무리한 기대가 부상선수들의 경기출전을 부추겨 선수생명을 앞당기고 있다"며 "매스컴도 이에 부응하듯 부상을 딛고 출전한 선수들의 입상을 투혼으로미화해 보도하고 있다"고 따끔한 한마디. 또 이 관계자는 "이는 한해동안 시도의 엘리트 체육이 전국체전 종합순위로 평가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빚어낸일"이라며 "눈앞의 성적에 연연해 자칫 자라나는 선수들이 무리한 경기출전으로 선수생명을 위협받는다면 누구의 책임이냐"고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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