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와 동아대, 국민대와 단국대가 제49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나란히 첫 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숭실대는 3일 효창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3분 이경수가 동점골을 넣어 추격의발판을 만든뒤 후반 32분 김재신이 결승골을 뽑아 2대1로 역전승했다.동아대도 호남대를 맞아 전반을 0대2로 리드당해 패색이 짙었으나 김윤근이후반 37분 한 골을 만회하고 경기종료직전 다시 추가골을 터뜨려 극적인 동점을 이룬뒤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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