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통과하는 고속철도건설구간과 제2지방 경마장부지가 초대형 발굴이 요구되는 나대유구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국책사업등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문화재관리국과 국립경주박물관 경주문화재연구소가 지난달 31일부터 경주시군 관내 고속철 통과구간 31km와 경주시 손곡동 경마장건설부지(29만평)에 대해 공동으로 지표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 양지역에서 청동기시대유물분포지와신라시대 묘지.와요지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됐다는 것.
이에따라 문화재관리국등은 오는 9일 정밀지표조사를 실시, 정식발굴여부를판단키로 했으나 지표조사 결과로 볼때 정식발굴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될 경우 발굴기간이 최소한 6개월-1년이상 걸려 내년상반기에 착공,98년 개장예정인 경마장사업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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