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 파행 계속

국회는 7일부터 상임위, 8일부터 예결위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검찰의 12.12관련자 기소유예결정에 대해 장외투쟁등 초강경 투쟁방안을수립함에 따라 당분간 국회의 공전이 불가피하며 정국경색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민자.민주 양당은 이날 오전 각각 대책회의를 열고 이 문제에대해 논의했으나 기존 입장만 재확인 했으며 여야총무접촉을 갖고 국회정상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나 현격한 입장차이로 성사조차 불투명,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12.12사태는 역사적으로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관련자 기소를 관철하기 위해 전국지구당별로 동시 다발적인 규탄집회를갖기로 했다.

회의는 또 12.12사태에 대한 사법처리의 당위성을 알리는 특별호외당보를 제작, 중앙당과 지구당별로 가두배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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