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양투신 점포장에 과장 발탁

동양투자신탁은 지역 금융기관중 처음으로 {점포장 사내공모제}를 도입하면서 부.차장이 맡는 점포장에 과장급 직원을 발탁했다.동양투신은 올해 신설및 이전 준비중인 칠곡등 2개 지점의 점포장을 사내공모해 7일 인사발령을 냈다.

영업 최일선 조직의 사령탑을 뽑으면서 기존 관행인 연공서열제를 무시,직원들의 희망신청을 받아 인선하는 사내공모제는 동양투신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 시행하는 것.

특히 이번 사내공모 인사에는 칠곡 점포장에 과장 승진후 4년도 안된 3급직원을 발탁해 조직내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점포장은 적어도 차장급이상이 돼야 바라볼수있는 자리.

게다가 과장이 된후 6-7년은 지나야 차장 승진을 기대할수있었던 만큼 과장의 점포장 임명은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한 직원은 "사내공모제 시행방침이 나왔을때만 해도 그간의 관행을 고려,사실 큰 기대를 않았었다"며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능력위주의 인사가 가속화될것이 분명한만큼 조직에 새로운 역동감을 줄수있을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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