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0일 오후 필리핀에 도착,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호주 등3국을 국빈자격으로 공식방문하고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리는 제2차 APEC지도자회의에 참석하는 아태3국 순방일정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환영만찬에 참석하고, 11일 라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경제협력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대통령은 이날 출국에 앞서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행사에서 출국인사를통해 [이번 회의에서 지역내의 공동선을 대변, 중재할 수 있는 우리의 국가위상을 바탕으로 역내국가간의 이해를 조정하여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를 활성화시키는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 다가오는 21세기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질서의 형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지위와 역할을 확고히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아.태지역내의 협력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국가이익을 위해서라면 지구의 끝에까지 달려 가겠다}는 각오로이번 방문에 임하고 있다며 [대통령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함께 뛰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내외의시련과 도전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다]며 [서로가모든것을 다 {내탓}으로 반성하고, 지금부터라도 다 함께 밖을 향하여, 미래를 향하여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10일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14일과15일 인도네시아를 공식방문, 수하르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4일과 15일보고르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APEC지도자회의에 참석, APEC 무역자유화에 관한 발제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또 16일에는 호주를 공식방문해 키팅 호주수상과 정상회담을 갖고,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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