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급 선수들을 거액의 계약금으로 대거 스카우트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현대건설야구단이 이달 말 정식 출범한다.현대야구단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건설 김용희부장은 9일 "창단감독으로 최한익 전 북일고감독을 내정했고 총 2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이달 말 창단식을 갖고 대한야구협회에 정식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동환.안희봉.강필선(이상 연세대), 조경환(고려대), 문희성(홍익대)등이가세한 선수단은 최한익감독의 인솔하에 10월22일부터 서울 포이동에 합숙캠프를 차려놓고 인근 현대체육관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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