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철공단내 한국협화가 노사와 수송방법으로 마찰

토양개량제인 규산질비료 독점생산업체인 포항철강공단내 한국협화(주)가 수송방법을 둘러싼 노조와의 마찰로 제품반출이 10여일째 중단돼 영농차질이 우려되고있다.한국협화는 최근 수송업체인 한진과 계약을 체결, 그동안 철로를 이용해오던제품운송방법을 육송으로 변경하는 한편 t당 상차비도 인하했다.이에따라 실직위기에 놓이게된 포항역 상차근로자(대구.경북항운노조 포항분회소속) 30여명과 화물트럭 상차근로자 20여명이 이같은 조치를 수용할 수 없다며 집단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회사측에 신규채용등 신분보장을 주장하며 지난 1일부터 상차를 거부,하루 6백t가량의 제품반출을 막고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